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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어둠땅과 실바나스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자

by 허약한곰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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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옛날 옛적에 우주가 탄생하고 삶과 죽음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을 때

죽음이란 개념과 함께 어둠땅이라는 저승도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둠땅은 목적에 따라 일곱지역으로 나누는데

영혼들의 죄악을 심판하는 심판관이 위치한 오리보스

영혼을 어둠땅으로 인도하기 위한 승천자들을 배출하는 성약단, 승천의 보루

어둠땅을 다른 차원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할 군대를 양성하는 성약단, 말드락서스

야생의 영혼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성약단, 몽환숲

그리고 죄악을 가진 이들은 성약단, 레벤드레스로 보내졌고

레벤드레스에서 마저도 감당할 수 없는 죄악을 지닌 이들은 나락이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끝으로 태초의 지식이 저장된 제레스 모르티스가 있다


본래 어둠땅의 중앙 오리보스에서 심판관의 역할을 맡은 것은 조바알이었다

하지만 태초의 지식에 대한 갈망과 삶과 죽음의 굴레의 불합리 함을 깨닫고

우주를 재 창조하기 위해 저승 각 성약단 지도자들의 힘을 빼앗고자 한다

그렇지만 조바알은 패배하였고 각 지역의 지도자들에 의해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지도자들은 나락으로 떨어진 조바알을 대신하기 위해 기계로 만든 심판관을 통해 영혼들을 심판하기 시작했다











-실바나스


한때 실버문의 순찰 대장이었던 실바나스는 아서스의 스컬지 군대의 침공에 무참히 쓰러진다

그리고 리치왕이었던 아서스는 그녀를 밴시로 부활시켜 자유의지를 빼앗고 그녀를 수족처럼 사용하게 된다

이에 실바나스는 아서스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삼키며 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지만


아서스의 최후는 실바나스의 화살이 아닌 티리온 폴드라곤의 파멸의 인도자의 것이었다

이에 큰 상실감에 빠진 실바나스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떨어져 삶을 마감한다

하지만 본래 어둠땅의 몽환숲으로 가야 될 실바나스의 영혼이었지만 나락의 간수로 불리는 조바알의 계략에 의해 그녀는 나락으로 가게 된다


간수는 실바나스에게 삶과 죽음의 운명은 정해져 있고

이런 자유의지가 없는 불합리한 삶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그녀를 설득한다

아무리 선행을 하였더라도 어둠땅의 운명에 나락으로 갈 운명이라면

결국 나락으로 갈수밖에 없는 것이 간수가 말하는 자유의지가 없는 불합리함 이었다


실바나스는 아서스에 의해 자유의지를 빼앗겨 본 경험이 있었고

이 고통이 얼마나 비참한지도 잘 알고 있었다

리치왕의 언데드인 스컬지와 실바나스를 따르는 언데드인 포세이큰의 가장 큰 차이가 '자유의지' 일 만큼

그녀에게 자유의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달랐다

그리고 실바나스는 간수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










- 실바나스의 부활 이후 행적

언데드인 실바나스는 그녀의 부하인 발키르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그리고 간수와의 계획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게 된다

간수 또한 삶의 세계에 간섭하게 되는데


군단과의 전쟁에서 호드의 대족장 볼진은 사망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트롤들은 본래 로아(부두교의 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볼진은 로아로 부터 실바나스에게 대족장을 넘기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 목소리가 자신이 따르는 브원삼디라 생각한 볼진이었지만 이는 브원삼디 이전에 죽음의 로아이자

간수의 부하인 무에젤라라는 잊혀진 로아였다


군단 마지막, 아르거스라는 티탄의 사망으로 거대한 영혼이 어둠땅으로 가게 되었고

거대한 영혼을 감당하지 못한 심판관의 작동을 멈추게 된다

심판관의 작동이 멈춘다는 것은 모든 영혼들이 각자의 지역이 아닌 나락으로 가게 된다는 말이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나락의 힘은 점점 커져만 가고 다른 지역의 힘은 점점 약해져만 가게 된다


그렇게 실바나스는 대족장이 되었고 군단의 침공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키기로 한다

영혼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어둠땅의 지역으로 가는 것이 아닌 나락으로만 가는 지금

간수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영혼들을 나락으로 보낼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더 많은 영혼들을 나락으로 보내는 대는 전쟁만 한 것이 없었다


때마침 전쟁을 위한 좋은 명분이 있었다

살게라스가 봉인되기 전 자신의 검을 아제로스에 꼽은 덕에

행성 아제로스의 피와 같은 아제라이트가 행성 전역에 퍼지게 된 것이었다


갤러윅스의 지팡이는 아제라이트로 갤러윅스 만이 아제로스에서 유일하게 아제라이트의 존재를 아는 이었다

그리고 아제라이트가 흔해 진 지금 이는 가공한 무기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실바나스를 통해 아제라이트를 채취하게 된 호드는 막강한 무기를 얻게 된다


실바나스는 우선 오그리마에서 가장 가까운 얼라이언스 영토인 텔드랏실로 진격한다

그녀의 계획은 본래 말퓨리온을 죽이고 자연스럽게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었지만

오크의 영웅인 사울팽이 명예롭지 못하다며 이를 거절하게 되며 실바나스는 다른 선택을 결정한다

전쟁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실바나스는 텔드랏실을 불태우는 결정을 말이다















- 어둠땅으로 가게된 실바나스

실바나스는 간수가 원하는 대로 많은 영혼을 나락으로 보내주었다

그렇지만 이런 계획을 아는 이는 실바나스와 자신의 충직한 부하인 나타노스 뿐이었다

결국 실바나스의 행동은 얼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호드 내에서도 내분이 일어나게 된다


사울팽은 이런 실바나스의 악행을 막기 위해 호드의 전통 막고라를 신청한다

이때 사울팽은 실바나스에게 패배하여 사망하게 되었고

실바나스 또한 자신의 신변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고 도주하게 된다


실바나스가 오그리마를 떠난 뒤 곧장 향한곳은 새로운 리치왕이 있는 얼음왕관 성채였다

그곳에서 볼바르 폴드라곤을 무찌르고 리치왕의 투구를 쪼개 어둠땅과 현세의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간수의 부하들을 이용해 스랄, 바인, 안두인, 제이나와 같은 아제로스의 중요 인물들을 납치해

나락에 감금하게 된다


다른 이들은 나락을 벗어났지만 안두인은 그러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는 리치왕의 마지막 영혼 조각에 의해 자유의지를 빼앗기고 타락하게 된다

간수는 실바나스와 안두인을 통해 제레스 모르티스로 가기 위해 어둠땅 각 지역 성약단의 지도자들의 힘을 빼앗고 결국 그 목적을 이루게 된다


비록 간수는 자신의 목적을 이뤄냈지만 안두인의 자유의지를 빼앗는 간수를 보며 실바나스는 깊은 상실감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의 활시위는 간수를 향하게 된다

실바나스는 결국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고 조바알을 무찌르기 위해 어둠땅의 편에 선다















- 간수와 실바나스의 심판


제레스 모르티스에 도착한 간수는 곧장 금단의 지식이 숨겨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 도착한다

하지만 결국 성약단 지도자들의 힘과 나락 방랑자(플레이어)에 의해 간수는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우주를 재 창조하고자 했던 간수의 계획은 끝이 나게 된다


간수의 심판은 끝이 났지만 실바나스의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심판관이 된 펠라고스는 실바나스로 가장 많은 고통을 받은 티란데에게 실바나스의 심판을 맡긴다

티란데는 실바나스에게 나락으로 뛰어들어 그동안 억울하게 나락으로 끌려온 모든 영혼을 찾아 가야 될 곳으로 보내는 형벌을 내린다

그렇게 실바나스는 나락으로 뛰어들게 들며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3줄요약
- 실바나스는 간수 따까리
- 근대 간수가 하는게 지가 생각했던 거랑 달라서 통수
- 결국은 착한 애들이 이겼고 벌로 지옥가면 안되는데 자기 때문에 지옥간 애들 원래 갈 곳으로 보내주는 벌받음











개인적 생각
- 어둠땅 빌드업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실바나스랑 간수 캐릭터성이 너무 허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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